한국 도로에서 자율주행하는 차는 테슬라 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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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기획 <창>에서 "테슬라, 베타버전의 질주"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2020년 7월 20일에 방영했다. 테슬라 모델3 오너로서 매우 관심있게 방송을 보고 난 후의 소감을 정리해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GOUHESHBo78 1. 조향장치 2020년 6월 경기 시흥의 한 고속도로에서 겪었다는 오토파일럿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박은 사고. 사고를 당한 차주분은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서 저렇게 방송에까지 나와서 하소연을 하시겠지만, 사실 테슬라 모델3 운전자로서 오토파일럿을 7개월 넘게 이용해본 이로서 이해가 어려운 사고다.  이 사고 당사자분이 테슬라 카페에 게시물로 처음 올렸을 때, 카페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고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차선이 분명하게 있는 경우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평소 중앙분리대와 같은 차벽을 잘 인식한다고 다들 경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쓴이도 이 문제에 대해서 오토파일럿의 오류 가능성이 제로라고 말할 수가 없다. 테슬라 운전자 치고 '왜 이때 이렇게 반응했을까?'라고 의아해할만한, 오토파일럿을 쓰면서 깜짝깜짝 놀랐던 경험들이 한두번 이상은 있었을 것이다. 그 중 공교롭게도 큰 사고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자율주행 오류와 문제 경험은 테슬라 뿐만 아니라 타 제조사 자율주행 기능 자동차에도 있는 문제일 것이다. 여튼, 운전자의 조작미숙이나 과실이었는지, 아니면 오토파일럿의 에러였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단정적으로 오토파일럿의 에러라고 단정을 짓고 있다. 9명의 전문가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런 사고는 블랙박스와 EDR만 보고서는 결론내리기 어렵다. 테슬라 본사에서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를 보고해야하는데, 단정적으로 방송에서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답정방송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글쓴이의 경험상 오토파일럿, 특히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매우 안정적이고 편리하고, 가끔은 ...

모델Y의 모든 장점과 아쉬운 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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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가 2020년 3월 15일 미국에서 인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공개된지 딱 1년 만이네요. 공개 당시에는 2020년 가을부터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되었고, 대부분은 이런 계획 보다 더 늦어질 것이라고 추측했었는데, 2019년 3분기 투자자 회의에서 더 빨리 생산하기로 결정되어 가을이 아닌 여름부터 생산될 수도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4분기 투자자 회의에서는 다시 봄으로 당겨졌구요, 항속거리도 10% 이상 증가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70% 정도 모델3 부품을 쓰게 되면서 생산시설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최초 발표에서 불과 1년 만에 고객의 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생산 속도입니다. 한국에서는 언제 선 보일 수 있게 될까요? 미국에 거주하시는 한국인 테슬라 모델3 유튜버 우장님에 따르면, 우장님도 2020년 가을에서나 받아보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인도 시작일 열흘 정도 후인 3월24일에 인수하셨다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6RP-uqKQuEE 기대 보다 빠른 생산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제조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최소한 3~4개월 정도는 지연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에서 내년 2021년 가을부터는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현재 모델3 오너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모델Y로 갈아타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거의 99%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셨을텐데요, 이 보조금은 2년 유지가 조건이기 때문에 2019년 11월 이후 모델3 인수가 이루어진 만큼, 2년이 채 되지 않은 2021년 11월 이전에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저 같은 사람은 인수를 늦추거나 모델Y는 리스나 장기렌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모델3를 만족도 300%로 잘 타고 있습니다. 틴팅 , 방음, 윈드킹, 카오디오, 오토프렁크, 세라믹코팅 시공 등 시공비만 무려 500만원 정도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모델Y로 갈아타려는 이유는...